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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에게 더 위험한 코로나19, 통계적으로 얼마나 위험한 걸까?...전자담배는?
캠브리지대학 연구팀 “흡연이 코로나 발병률과는 관련 없어”흡연자, 코로나 감염 시 중증화 확률 1.59배, 사망 확률 1.19배사피엔자대학 연구팀 “흡연, 항체 생성량 42.8%까지 떨어뜨려”노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 “전자담배라고 연초보다 안전한 것 아니야”흡연은 다양한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흡연은 암, 심혈관 질환, 만성 호흡기 질환과 같은 질환을 유발하고 저출생체중아 및 유·조산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흡연자 비율은 서서히 감소해 2019년에는 19세 이상 성인의 21.5%에 달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금연을 전혀 시도하지 않은 흡연자의 비율은 크게 증가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금연자 비율은 2019년 26.6%로 높아졌다가, 2020년 21.3%로 줄었다. 또한 금연 시도를 하지 않은 비율은 35.4%에서 44.3%로 상승했다. 과학자들은 코로나19와 흡연 간의 역학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수많은 연구를 진행했다.

과학자들은 코로나19와 흡연 간의 역학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수많은 연구를 진행했다

◇ 흡연과 발병률흡연 시 코로나19에 대한 위험이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다. 흡연을 하면 담배와 손가락에 입이 닿게 되므로 바이러스가 흡연자의 입과 호흡기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흡연실에서 흡연할 경우,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여러 사람이 모여 마스크를 내리고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내뱉어 바이러스가 전파되기 아주 쉬운 환경을 만든다. 그러나 최근 흡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률과 관련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전 연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에 침투할 때 통로가 되는 ACE 수용체의 발현율이 흡연자에게서 더 높게 나타나 코로나19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캠프리지대학(University of Cambridge) 연구팀은 ACE2의 발현 증가가 감염된 세포의 양을 크게 변화시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 담배 연기가 전신 ACE2 수용체의 증가를 가져왔지만, 감염에 대한 취약성은 증가시키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는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게재됐다. ◇ 흡연과 중증도흡연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화 위험이 높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지난 2020년 4월 흡연자를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포함시켰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코로나19 감염 시 증세가 악화될 가능성은 59%, 사망할 확률은 19% 증가한다는 최신 연구 결과가 나왔다. 총 2만2,939명의 코로나19 환자를 분석한 결과, 증상이 악화된 사람은 5,421명(23.6%)였으며, 그 중 흡연 경험이 있는 사람은 2,914명이었다. 코로나에 감염 시 중증 질병으로 이어질 확률이 비흡연자는 21.9%인 반면, 흡연자는 33.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사망할 확률이 1.19배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경향은 전반적으로 45세 이하의 비교적 젊은 흡연자일수록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 연구는 국제 학술지 ‘바이오메드센트럴(BMC) 공중 보건’에 게재됐다. ◇ 흡연과 백신 효과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항체 생성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탈리아 로마의 사피엔자대학(Sapienza University of Rome) 연구팀은 흡연자들이 비흡연자들에 비해 백신 접종 완료 후 항체 생성량이 42.8%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메디슨(Nature Medicine)’에 게재된 본 연구는 흡연이 백신 효과를 떨어뜨려 감염 위험을 높인다는 것을 시사한다. ◇ 전자담배는?최근 연초든, 전자담배든 흡연을 하면 독감 등 호흡기 바이러스 백신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반 담배 흡연량은 큰 변동이 없었지만 전자담배 흡연량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반 담배 흡연자의 일평균 흡연량은 2019년 13.6개비에서 2020년 13.7개비로 큰 차이가 없었던 반면 액상형 전자담배 한 병의 평균 사용일수는 2019년 11.9일에서 2020년 3.4일로 감소했다. 또한 궐련형 전자담배의 흡연량은 2019년 12.2개비에서 2020년 14.9개비로 늘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University of North Carolina) 연구팀은 연초와 전자담배 모두 호흡기 세포 속 면역 유전자에 변화를 일으켜 감염에 더 취약하게 만드는데, 특히 면역 기능을 억제하는 이러한 변화는 연초보다 전자담배 흡연자에게 더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 금연하고 싶다면?흡연자를 돕는 우리나라 금연 프로그램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전국의 모든 보건소에서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기 때문에 무료 금연 상담과 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방문이 어렵다면 흡연자를 찾아가는 금연지원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지역금연지원센터의 금연캠프는 전문치료형, 일반지원형, 그리고 입원환자 대상 서비스가 있으며, 흡연자들을 위해 전문 금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립암센터 콜센터(☎1544-9030)에서 30일 동안 전화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외에도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금연 치료 기관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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